웹게임 ‘무역왕’, 8일 공개서비스

일반입력 :2012/02/03 15:46    수정: 2012/02/03 15:47

무역을 소재로 한 웹게임이 서비스를 앞두고 있다. ‘무역왕’이 그 주인공이다. 이 웹게임이 영토전 등 획일화된 소재를 벗어났다는 점에서 어떤 반응을 얻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항해무역 웹게임 무역왕의 사전 공개서비스를 오는 8일부터 시작한다.

엠게임의 웹게임 스튜디오 겜팜이 개발한 무역왕은 15세기 대항해시대를 배경으로 탐험과 무역을 위해 세계 곳곳의 항로를 개척하고 지사를 세워 전투, 생산, 정치외교 등의 활동을 펼쳐 나가는 내용을 담았다.

특히 이 웹게임은 대부분의 외산 웹게임들이 추구해 온 영역확장을 위한 전투라는 일반적인 소재에서 벗어나 ‘무역’을 중심으로 한 경제 활동이라는 주제를 다루고 있다.

관련기사

무역왕은 게임 내 무역품 및 자원의 시세 변동 등 게임 내 동적으로 변화하는 상황에 대처해 항로나 생산품을 변경하는 등 효율적인 무역 활동을 위한 자신만의 전략을 구축해야 한다.

엠게임의 신동윤 이사는 “무역왕은 무역이라는 소재로 새로운 웹게임 장르를 개척하며 국내 웹게임 시장의 확대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내에서 개발된 웹게임인 만큼 이용자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빠르게 반영, 업데이트할 수 있어, 외산 웹게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번역이 미흡하거나 늦은 업데이트와 버그 수정 등의 문제점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