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보츠와나, 정보보호 분야 협력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는 31일 보츠와나 통신청(BTA) 정보통신 대표단이 KISA를 방문해 정보보호 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보츠와나는 아프리카에서 정치와 경제가 안정된 국가로 정부차원에서 초고속통신망 및 전자정부 시스템을 구축하기에 앞서 한국의 선진 시스템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6박7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서종렬 KISA 원장과 보츠위리 오우파 췌코 BTA 방문단 대표는 국가안보와 직결되는 최우선 과제로 양국 간 정보보호 협력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KISA 인터넷침해대응센터(KISC) 등 정보보호 시스템에 대한 의견 교환과 함께 양국 간 정보보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보츠위리 오우파 췌코 사절단장은 “보츠와나는 2004년 정부차원에서 초고속 정보망 구축 발전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정보통신기술 등에 대한 인프라 구축에 힘쓰고 있다”면서 “보츠와나 내 정보보호 체계 개선을 위해 한국의 앞선 정보보호 대응체계를 도입하고 이를 위해 KISA와 더욱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종렬 KISA 원장은 “많은 해외 국가들이 우리나라의 선진적인 정보보호 체계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보츠와나 통신청 사절단의 방문을 계기로 한국형 정보보안 모델의 보츠와나 진출을 지원하는 등 양국 간 협력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