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게임산업협회가 공동주관하는 ‘2012 게임시장 미래전략포럼(이하 2012 GIFTS)’이 내달 2일과 3일 양일간 누리꿈스퀘어 비즈니스타워(상암동 소재) 국제회의실에서 열린다.
2012 GIFTS는 급변하는 게임시장에서의 전략시장 진출을 위한 정보 공유와 네트워킹의 장으로 마련됐으며 크게 ‘스페셜 섹션’과 ‘컨퍼런스 섹션’으로 구성된다.
스페셜 섹션에선 현재 게임업계 최대 현안인 게임물 자율등급분류에 대한 내용이 다뤄질 전망이다. 미국 게임산업의 평가시스템을 대표하는 미국게임등급심의위원회(ESRB) 의장 패트리샤 반스(Patricia Vance)와 유럽게임등급분류협회(PEGI) 디렉터 사이먼 리틀(Simon Little)이 각각 북미와 유럽시장의 게임물 등급 심의에 관해 특별 강연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국민대 황승흠 교수가 ‘국내 게임산업의 자율등급제도 도입 방향’에 대해 설명한다.
또한 컨퍼런스 섹션에선 ▲모바일 ▲온라인 ▲비디오·아케이드게임 시장 결산 및 전망, 국내 게임기업의 해외진출 성공사례 등이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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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콘진 전략정책본부 이동욱 본부장은 “국내외 게임 전문가들의 다양한 주제 강연이 마련된 이번 행사가 게임 산업계의 미래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포럼 참가를 위한 사전 등록은 오는 31일까지 2012 GIFTS 홈페이지(http://2012gifts.co.kr)에서 온라인 등록을 통해 가능하다. 사전등록은 5만원, 10인 이상의 단체 참가비는 3만원이다. 현장등록을 원하는 참가자는 누리꿈스퀘어 국제회의실 등록데스크에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