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보급형 스마트폰 ‘옵티머스원’이 출시 1년 3개월여 만에 전 세계 판매량 1천만대를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옵티머스원은 국내서 150만대, 해외서 850만대 이상 팔렸다. LG전자 스마트폰 가운데 1천만대 이상 팔린 제품은 옵티머스원이 처음이다.
LG전자는 옵티머스원을 90여개국에 출시하면서 전 세계 판매량 1천만대를 넘기겠다고 공언했고, 결국 현실화시켰다. MC사업본부장 직속 태스크포스(TF)를 구성, 500여명의 연구개발 인력을 투입하는 등 옵티머스원 띄우기에 총력을 쏟은 결과다.
이에 따라 LG전자 ‘텐밀리언셀러’는 초콜릿폰, 샤인폰, LG KP100, LG KG270, 쿠키폰에 이어 옵티머스원까지 6개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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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관계자는 “보급형 가격으로 틈새시장을 공략한 것이 통했다”며 “옵티머스LTE를 비롯해 최근 출시한 고급형 제품들도 인기가 고공행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국내 제조사 스마트폰 중 텐밀리언셀러는 삼성전자 ‘갤럭시S’와 ‘갤럭시S2’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