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스마트폰 옵티머스원의 전 세계 누적 판매량이 200만대(공급기준)를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옵티머스원은 지난 10월초 출시 후 한 달여 만에 판매량100만대를 넘어서는 등 LG전자 휴대폰 중 최단 기간 최대 판매 기록을 세웠다.
이 같은 호조는 북미 시장에서 이끌었다. 지난 11월 버라이즌와이어리스, 스프린트, T모바일, 메트로PCS가 판매를 시작했고, 이달 초에는 US셀룰러가 가세했다.
내년 1분기에는 AT&T도 옵티머스원을 출시하면서 LG전자의 스마트폰 실적은 더욱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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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공급량은 북미 130만대, 한국 45만대, 유럽 20만대, 독립국가연합(CIS) 및 아시아 5만대 순이다. 이달 중 보다폰과 오렌지 등을 통해 유럽과 아시아 공략을 강화할 계획도 나왔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은 “스마트폰 선진시장인 북미, 한국지역을 먼저 공략한 것이 초반 성공의 원동력”이라며 “유럽 아시아 중남미 등 글로벌 확산을 통해 상승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