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2에서 ‘야후! 커넥티드 TV’ 플랫폼의 새로운 서비스를 대거 공개했다.
실시간 방송을 비롯해 인터넷 등 양방향 콘텐츠를 제공하는 야후의 커넥티드 TV 플랫폼은 현재 소니, 삼성, 비지오, 도시바, 하이얼, 하이센스 등 TV 브랜드에 탑재돼 135개국 800만 이상의 사람들이 사용 중이다. 이번에 소니 브라비아TV가 신규 라인업에 추가됐다.
올해 CES에서 야후는 ABC, AT&T 옐로우페이지, 디즈니, ESPN, 아이하트 라디오, 월스트리트저널 등의 TV 애플리케이션을 추가로 선보인다. 이와 함께, 야후 커넥티드TV와 아이패드, 아이폰, 안드로이드 기기 간의 상호작용을 위한 모바일 분야 지원 강화 전략도 함께 발표했다.
올 상반기부터 상용화 될 새로운 야후 커넥티드 TV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이용해 더욱 쉽게 TV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는 비디오 재생, 텍스트 입력 기능도 함께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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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올해 1분기 중으로 사용자들이 소셜TV 애플리케이션 ‘인투나우(IntoNow)’를 활용해 친구나 다른 시청자들과 함께 애청하는 TV 프로그램을 공유하거나 소셜 댓글 등의 인터랙티브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야후는 플레이톤 앤 릴라이언스 엔터테인먼트와 제휴를 맺고 헐리우드 스타 톰 행크스가 제작하고 목소리 출연하는 다차원 애니메이션 시리즈 ‘일렉트릭 시티’를 커넥티드TV 플랫폼을 통해 독점 제공한다. 일렉트릭 시티는 90분 분량의 액션 공상과학 모험 시리즈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