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2]이서현 제일모직 부사장 CES 현장 방문

일반입력 :2012/01/12 07:37    수정: 2012/01/12 10:13

<라스베이거스(미국)=봉성창 기자>

<라스베이거스(미국)=봉성창 기자>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차녀인 이서현 제일모직·제일기획 부사장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2012 현장을 방문했다.

개막 이틀째인 11일(현지시간) 오전 행사장을 찾은 이 부사장은 윤부근 삼성전자 CE담당 사장과 함께 삼성전자 부스를 둘러봤다.

이 부사장은 삼성전자 부스 입구에 설치된 OLED TV에 대해 질문을 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삼성전자 부스 디자인을 담당한 제일기획 직원들에게 “고생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어 LG전자, 소니를 비롯해 중국 업체 부스를 돌아보며 삼성전자 제품과 비교 평가하는 등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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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제품 디자인이나 색감과 같은 것에 대해 나름의 의견을 말하는 등 제일모직 부사장 다운 면모를 과시하기도 했다. 이 부사장은 미국 파슨스 디자인 학교를 졸업했다.

비슷한 시간에 행사장을 찾은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과 마주친 이 부사장은 손을 흔들며 인사를 하는 모습도 보였다. 이건희 삼성 회장은 12일 행사장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