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이거스(미국)=특별취재팀>모바일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가 탑재된 디지털 카메라가 등장했다.
즉석 카메라로 잘 알려진 폴라로이드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에서 안드로이드 기반 디지털카메라 SC1630을 공개했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NX200을 발표하면서 모바일 운영체제를 탑재한 카메라를 내놓을 수 있다고 밝힌데 이어, 폴라로이드가 먼저 안드로이드 기반 카메라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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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카메라 SC1630은 1천600만 화소를 지원하며 광학 3배줌의 렌즈를 탑재했다. 렌즈 밝기는 F3.1~5.8이다. 폴라로이드는 향후 고배율 줌 렌즈를 장착한 안드로이드 카메라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안드로이드가 설치됐기 때문에 카메라 기본 조작 외에 각종 애플리케이션 설치가 가능하다. 아울러 다양한 사진 촬영 애플리케이션으로 사진이나 동영상을 찍을 수도 있다. 통신 방식으로는 와이파이를 지원하며, 저장 매체로는 마이크로SD 카드를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