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C가 10일 CES 2012에서 4G LTE를 지원하는 첫 윈도폰 ‘타이탄 II’를 공개했다. 윈도폰 중 가장 큰 디스플레이와 1천6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피터 초우 HTC 대표이사(CEO)는 공개 자리에서 “HTC는 지금까지 미국 주요 이통사와 첫 4G 스마트폰을 출시하며 앞선 4G 기술을 선보여 왔다”며 “첫 4G LTE 윈도폰인 타이탄 II를 통해 4G 혁신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HTC의 앞선 디자인과 AT&T의 초고속 4G LTE 네트워크,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폰 OS를 통해 사용자가 원하던 것 이상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타이탄 II는 멀티미디어 감상과 게임에 최적화된 선명한 4.7인치 수퍼 LCD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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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1천600만 화소 카메라와 광각렌즈, 오토포커스 기능, 듀얼 LTE 플래시, 적목방지, 손떨림 보정, 후면조사식 센서, 셔터버튼 등이 적용됐다. 후면 카메라를 통해 720p HD 영상 촬영이 가능하며, 앞면의 130만 화소 카메라를 통해 영상 채팅도 가능하다.
퀄컴의 1.5GHz 스냅드래곤 S2 프로세서와 1,730mAh의 대용량 배터리가 탑재됐으며, AT&T를 통해 수개월 안에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