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C도 쿼드코어 LTE폰 공개

일반입력 :2012/01/05 07:00    수정: 2012/01/05 10:29

이재구 기자

HTC가 쿼드코어 스마트폰을 다음달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릴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공개한다. 이는 최근 삼성전자가 이르면 내달 쿼드코어 탑재 ‘갤럭시S3’를 공개한다는 소식에 이어 나온 것이다.

디지타임스,공상시보는 4일 HTC에 대한 주식평가를 상향한 JP모건 체이스의 분석과 전망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HTC는 다음 달 엔비디아 쿼드코어 스마트폰을 내놓으면서 지금까지의 업계전망을 뒤엎고 올해와 내년에 성장세를 이어가게 될 전망이다. 보도는 HTC가 엔비디아의 코드코어 테그라3 AP칩과 퀄컴의 MSM8960시스템온칩 솔루션을 각각 적용, 다음 달로 다가올 모바일 월드콩그레스(MWC2012)에서 공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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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빈 곽 JP모건체이스 분석가는 HTC가 만일 테그라3와 MSM8960기반의 스마트폰을 다음달에 공개하고 이어 4월에 출시하게 된다면 경쟁사들에 비해 2달 정도 앞서게 된다고 전했다.

곽은 이에따라 HTC가 올해 15%, 내년에는 29%의 출하증가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HTC의 새해 스마트폰 출하가 지난 해와 같거나 줄어들 것이란 업계 관측통들의 전망을 뒤집는 예상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