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와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SCE)가 6월로 예정된 세계적인 게임쇼 E3 2012에서 각각 새로운 콘솔 게임기를 선보인다는 정보가 나왔다.
9일 美게임스팟닷컴은 최근 공개된 영국 산업 기반 보고서 MCV에서 X박스360의 후속기종과 플레이스테이션3(PS3)의 후속기종이 6월5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E3 2012에서 최초로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E3 2012 행사에서 MS는 X박스 넥스트(가칭)을, SCE는 플레이스테이션4(PS4)를 선보일 예정이다. 눈길을 끄는 점은 X박스 넥스트의 경우는 X박스720으로 알려졌던 후속 기종이 아닌 X박스360의 새로운 버전이 될 것이라는 점이다.
하지만 X박스 넥스트가 외형만 바꾼 것인지 아니면 성능에도 변화가 생길 것인지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에 비해 PS4는 확실히 후속 기종이다. SCE가 공개할 PS4는 성능과 조작 등 여러 부분에서 변화를 추구했으며, 차세대 휴대용 게임기 플레스테이션 비타(PS VITA)와 연동을 비롯해 여러 부분에서 발전을 추구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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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역시 올해 E3 2012에서 Wii U를 공개한다. 이로 인해 E3 2012는 차세대 콘솔 게임기와 휴대용 게임기 경쟁으로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경쟁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게임기의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는 E3 2012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올해 6월5일부터 7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