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청소년도 요금제 변경없이 로밍 OK

일반입력 :2012/01/06 09:50

정현정 기자

KT는 청소년 전용 요금제 가입자들에게도 일시적으로 로밍을 허가한다고 6일 밝혔다.

기존에는 청소년 요금제 가입자가 로밍을 원할 경우 요금제를 변경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청소년 로밍 일시 허용 부가 서비스 출시로 청소년들도 로밍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서비스는 공항로밍센터 및 콜센터에서 반드시 보호자가 신청해야 하며 원하는 기간을 설정해 신청하면 기간 종료 후 자동 해지 된다. 청소년 서비스에는 ’데이터로밍 요금상한 서비스’가 자동 적용돼 데이터로밍 요금이 10만원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데이터로밍이 차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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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일 1만원에 3G데이터나 와이파이를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는 ‘올레 데이터로밍 무제한’, ‘로밍에그’ 등 알뜰하게 로밍을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부가서비스도 가입해 이용할 수 있다.

KT는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92년 이후 출생한 만 19세 이하 가입자가 공항로밍센터를 방문해 서비스를 신청하면 1월 로밍 요금 중 5천원을 할인해주는 ‘내 생애 첫 로밍’ 이벤트를 1월 말까지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