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인하는 정말 ‘신의 한 수’였을까. 닌텐도의 3D 입체 휴대용 게임기 3DS가 스마트폰의 약진으로 고전이 예상됐던 북미 시장에서 400만대 판매 돌파에 성공했다.
4일 美게임스팟에 따르면 닌텐도의 3DS 게임기가 지난해 3월27일 출시된 이후 약 9개월 만에 400만대 판매에 성공했으며, 이는 Wii보다 더 빠른 속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닌텐도의 공식 발표로 알려진 3DS의 성공 신화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부분이다. 특히 8월경 진행된 가격 인하와 ‘슈퍼마리오 3D랜드’ ‘마리오카트7’ 등의 기대작 출시 등이 판매량 급상승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닌텐도는 약 9개월 만에 북미 내 400만 대 판매 돌파라는 기록은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끈 콘솔 게임기 Wii보다 더 빠른 판매이며, 이용자들의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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