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1월3일 LTE 시작…“2G 굿바이”

일반입력 :2011/12/26 15:08    수정: 2011/12/26 16:03

김태정 기자

KT가 오는 1월 3일 2G 서비스를 폐지, 4세대 이동통신 ‘롱텀에볼루션(LTE)’ 가입자 유치에 나선다.

KT는 26일 법원이 ‘2G 서비스 종료 가처분신청’을 기각함에 따라 오는 1월 3일 2G 서비스를 종료하고 3일부터 LTE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LTE 스마트폰은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와 갤럭시S2 HD 등을 우선 유통하며, 요금제도 수일 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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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G는 1월 3일 오전 10시 서울을 시작으로 지방까지 단계적으로 종료한다. 2G 가입자가 3G로 옮기지 않아도 번호는 6개월 간 보관된다.

KT 관계자는 “기존 2G 이용자 보호조치를 충실히 이행할 것”이라며 “3G 임대폰 무료대여와 기존번호 연결 서비스 등을 준비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