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4G 와이브로 노트북, 39종 출시

일반입력 :2011/12/26 09:27    수정: 2011/12/26 11:37

남혜현 기자

삼성전자가 4G 와이브로 내장형 노트북을 대거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KT, 인텔과 1년간 협력해 개발한 총 39종의 4G 와이브로 내장형 노트북을 27일부터 국내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4G 와이브로 노트북 계열에는 삼성 슬레이트PC 시리즈7을 비롯해 다양한 컬러 디자인이 강점인 시리즈3 300V, 슬림형 노트북 350U, 실용성이 강화된 시리즈3 300E, 고성능 그래픽 특화 RC530 등 총 5종 39개 제품이 포함됐다.

해당 제품들은 모두 와이브로 모듈을 기본 탑재했다. 이를 통해 KT가 전국 82개시 전국망을 통해 서비스하는 4G 와이브로 초고속 무선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보급형부터 프리미엄까지 다양한 제품군에 걸쳐 4G 와이브로 모듈을 기본으로 탑재해 소비자 선택 범위를 넓힌다는 전략이다.

제품 홍보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KT와 함께 4G 와이브로 내장형 노트북 전 구매자에 1년간 월 5GB 용량의 데이터를 무료(18만원 상당)로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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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G 와이브로 접속 시작페이지에는 영화/음악/만화/전자책 등 다양한 콘텐츠, 각종 이벤트, 온라인 고객센터 등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남성우 삼성전자 부사장은 삼성과 인텔의 기술적 협력에 더불어 4G 와이브로 보급화를 위한 KT의 다양하고 경제적 서비스가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며, 내년 상반기를 기점으로 4G 와이브로 내장형 노트북이 전국적으로 보편화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