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비오, 앵그리버드 테마파크 만든다

일반입력 :2011/12/16 16:46    수정: 2011/12/16 17:58

전하나 기자

앵그리버드 테마파크가 탄생한다.

씨넷은 14일(현지시간) 앵그리버드의 개발사인 로비오(Rovio)가 핀란드 건설업체인 랍셋(Lappset)과 놀이공원 건설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내년 핀란드 두 곳에 차례로 개장할 테마파크에는 앵그리버드 캐릭터를 활용한 시소와 그네, 미끄럼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로비오의 피터 베스터바카 최고마케팅경영자(CMO)는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가상과 현실 세계를 넘나드는 경험을 창조하기 위해 앵그리버드 테마파크를 구상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앵그리버드는 지난 2009년 아이폰용 게임으로 나와 5억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현재 반즈앤노블 누크, PSP 등으로 게임 플랫폼을 확장했으며 장난감, 요리책, 의류 등 다양한 사업 분야로도 진출했다.

한편 랍셋은 유럽 지역에서 어린이 놀이시설물 디자인 및 생산업체로 세계 시장 점유율 35%를 차지하는 회사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