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그리버드 테마파크가 탄생한다.
씨넷은 14일(현지시간) 앵그리버드의 개발사인 로비오(Rovio)가 핀란드 건설업체인 랍셋(Lappset)과 놀이공원 건설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내년 핀란드 두 곳에 차례로 개장할 테마파크에는 앵그리버드 캐릭터를 활용한 시소와 그네, 미끄럼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로비오의 피터 베스터바카 최고마케팅경영자(CMO)는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가상과 현실 세계를 넘나드는 경험을 창조하기 위해 앵그리버드 테마파크를 구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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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그리버드는 지난 2009년 아이폰용 게임으로 나와 5억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현재 반즈앤노블 누크, PSP 등으로 게임 플랫폼을 확장했으며 장난감, 요리책, 의류 등 다양한 사업 분야로도 진출했다.
한편 랍셋은 유럽 지역에서 어린이 놀이시설물 디자인 및 생산업체로 세계 시장 점유율 35%를 차지하는 회사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