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코메디 ‘사우스파크’, 드디어 게임화

일반입력 :2011/12/13 15:22    수정: 2011/12/13 15:45

김동현

현란한 욕설과 사회 풍자 및 비판 등으로 ‘심슨가족’과 함께 전 세계적으로 큰 화제가 되고 있는 애니메이션 ‘사우스파크’가 게임으로 등장한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THQ에서 내년 출시를 준비 중인 다중 플랫폼 게임 ‘사우스파크 : 더 게임’의 스크린샷 및 게임 정보가 공개됐다.

1997년 8월 미국의 코미디 센트럴 채널을 통해 첫 전파를 띄운 사우스파크는 콜로라도 주 사우스 파크라는 작은 마을에 사는 초등학생 4명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미국의 대중문화는 물론 시사, 사상과 정치에 대해 실랄한 비판을 꺼내기도 하고 블랙 코메디 요소를 통해 종교와 편견, 금기에 대한 직설적인 평가를 넣어 논란이 되기도 했다.

게임 버전은 원작 애니메이션의 창조자 맷 스톤과 트레이 파커가 각본과 대사를 집필했으며, 내용은 주인공 스탄과 카일, 카트맨, 케니 4명이 사우스파크에 온 위협에 맞선다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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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원작의 특징을 그대로 살린 그래픽과 4인 협력, 온, 오프라인 기능 등이 더해져 실제 애니메이션을 직접 플레이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사우스파크: 더 게임은 내년 하반기 출시를 예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