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제4이통 전격 철수...사업권은?

일반입력 :2011/12/12 15:14    수정: 2011/12/12 15:22

현대그룹이 제4이통사를 준비 중인 IST(인터넷스페이스타임)컨소시엄의 참여를 철회했다.

12일 현대그룹에 따르면, 현대유앤아이는 제4이동통신사업의 기간통신사업자 허가를 신청한 IST 컨소시엄 투자참여를 철회키로 했다.

현대유엔아이측은 “제4이통사업의 미래 성장 가능성이 크고 국가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일부 투자키로 했으나, 컨소시엄 내 여러 가지 복잡한 문제로 향후 원만한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판단돼 고심 끝에 부득이 투자를 포기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유엔아이는 IST컨소시엄에 직접 주주로 일부 출자하고 현대증권은 투자를 위해 조성되는 사모펀드에 출자해 간접 참여키로 의사를 표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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