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연말 맞아 저소득 계층 생필품 지원

일반입력 :2011/12/07 11:45

LG전자(대표 구본준)는 연말을 맞아 국내 13개 사업장에서 배상호 노조위원장, 황상인 노경담당 등 노사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기부식단 운영 및 부식품 세트 포장 봉사활동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기부식단은 가격은 그대로 받되 반찬을 줄여 원가를 낮춘 식단으로, 임직원이 기부식단을 선택해 모인 원가절감 금액을 기부금으로 활용된다. LG전자는 이날 모인 금액을 이달 말 대한적십자사에 전달, 저소득 계층 생필품 지원에 사용한다.

LG전자 임직원은 부식품 1천세트를 포장하는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부식품세트에는 참치통조림, 김, 햄, 참기름 등 11가지 품목을 담았으며,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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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LG전자는 서울시 중구에 소재한 대한적십자사에서 황상인 노경담당, 김교숙 대한적십자사 부총재, 박성중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식품세트 제작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회사 측은 대한적십자사에 5억원을 지원, 임직원이 제작한 부식품 1천세트를 포함해 부식품 약 1만3천300 세트를 연말연시에 저소득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LG전자 관계자는 현재까지 국내 임직원 약 2만6천명이 기부식단 모금에 동참해 6월에는 국제백신연구소, 8월에는 세계식량계획에 기부금을 전달했다며 향후 더 많은 해외 법인이 동참해 글로벌 사회적 책임 활동을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