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들이 모였다…달아오른 MEET 현장

일반입력 :2011/11/24 16:27    수정: 2011/11/24 17:09

정윤희 기자

미친(미투데이 친구)의, 미친에 의한, 미친을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24일 서울 삼성동에서 열린 MEET 2011 현장에서는 2천여명의 미친(미투데이 친구)들이 모여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이날 행사에는 일반 이용자에서부터 연예인, 만화가, 기업 등 다양한 미투데이 이용자들이 대거 몰렸다.

오전부터 시작된 미투콘(me2con) 컨퍼런스에는 박수만 NHN 미투데이센터장을 비롯해 미투데이를 쓰는 이용자들이 직접 발표자로 나섰다. 가수 호란, 김장훈, 조권, 영화감독 장진, 작곡가 방시혁 등 셀레브레티에서부터 블로거, 웹툰 작가, 칼럼니스트, 의사, 디자이너 등 다양한 이용자가 각각의 세션을 통해 자신의 미투데이 경험을 공유했다.

행사 중간 중간에는 밴드 로다운30, 슈퍼스타K3의 투개월과 울랄라세션 등의 공연이 이어져 참관객들의 흥을 돋웠다. NHN은 오후 8시부터 미친을 위한 파티 ‘미투나잇(me2night)’을 마련해 좀 더 타이트한 오프라인 관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했다.

○…24일 오전부터 시작된 MEET 2011 미투콘 컨퍼런스에는 2천250명의 미친들이 몰렸다. 이날 행사에서 미친들은 소셜, 미투데이, 트렌드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가수 호란은 박수만 NHN 미투데이센터장에 이어 두 번째 발표자로 나섰다. 미투콘에서는 김장훈, 조권을 비롯해 개그우먼 안영미, 작곡가 방시혁, 영화감독 장진 등도 발표자로 나서 호응을 얻었다. 이밖에도 오픈트랙 등에서는 일반 미투데이 이용자도 발표자로 나설 수 있는 등 다양한 미친들이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은 위에서부터 호란, 김장훈, 안영미.

○…미투콘은 단순 컨퍼런스가 아닌 콘서트가 결합된 행사였다. 참관객들의 정보와 트렌드를 공유하면서도 공연을 즐길 수 있어 큰 호응을 보냈다. 이날 미투콘은 밴드 로다운30의 공연으로 시작했으며, 발표 중간에는 슈퍼스타K3의 투개월, 울랄라세션 등이 공연하기도 했다. 사진은 위에서부터 울랄라세션, 투개월.

○…행사장 한 쪽에서는 오후 1시부터 웹툰작가 3인의 캐리커처를 이용한 재능기부가 진행되기도 했다. 탐이부, 애풍, 새봄나라 작가의 캐리커처를 받으려는 이용자들의 줄이 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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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MEET 행사장 곳곳에서는 참관객들이 직접 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미친들은 부직포에 한 줄 메시지를 남기며 즐거워 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NHN은 참관객들을 위해 행사장 양쪽에 카페를 마련하는가 하면, 테이블 외에도 편히 쉴 수 있는 빈백을 구비해 놓기도 했다. 아울러 휴대폰 충전을 위한 리차징 존도 마련해 미친들의 편의를 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