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수스 울트라북 젠북, 9mm 두께

일반입력 :2011/11/24 13:56    수정: 2011/11/24 16:25

아수스가 울트라북 신제품을 국내에 대거 선보인다.

24일 아수스코리아(대표 케빈 두)는 서울 용산구 아수스로얄클럽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아수스 울트라북 젠북(Zenbook) UX시리즈 8종을 순차적으로 내놓는다고 밝혔다.

아수스 젠북은 화면 크기에 따라 11인치 UX21 4종, 13인치 UX31 4종으로 총 8종이다. UX31 최상위 제품 UX31-RY015V가 우선 국내 출시되며, 내달 초 UX21 4종을 선보인다. 이후 UX31 3종을 출시할 계획이다. 가격은 130만~200만원대다.

지난 10월 조니 시 아수스 회장이 직접 공개한 아수스 젠북은 가장 두꺼운 부분이 9mm에 불과하다. 인텔 2세대 코어 프로세서에 256기가바이트(GB)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450 칸델라 밝기의 LCD 패널을 탑재했다.

이 제품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처럼 2초만에 부팅이 가능한 ‘인스턴트 온’ 기능을 지원한다. 아수스 독자 기술인 '수퍼 하이브리드 엔진 II'을 통해 배터리 수명은 기존 제품보다 25% 개선됐으며 대기시간은 5배 늘려 최대 2주동안 대기 모드가 지속된다. 이와 함께 실시간으로 배터리 수명을 체크하는 파워위즈 프로그램으로 손실될 수 있는 작업 상황을 미리 방지한다.

아수스 N시리즈에만 탑재된 소닉마스터 기술을 탑재한 점도 주요 특징이다. 아수스 골든 이어팀은 뱅앤올룹슨의 아이스파워 기술을 적용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동급 대비 가장 뛰어난 수준의 사운드 구현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특히 계란형 코일을 사용해 보컬 사운드는 더욱 또렷하게 했으며 저음역대를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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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초당 6기가비트를 전송하는 SSD를 탑재했으며 USB 3.0 포트를 지원한다. 또한 특수 합금인 베릴륨 구리 합금을 이용해 쿨링을 강화했다.

아수스코리아 관계자는 멀티태스킹 능력을 강화해 최적의 작업 환경을 제공하면서 전력 소비량과 발열량은 낮췄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