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ACC]LGU+, "스마트워크 출발점은 모바일 오피스"

일반입력 :2011/11/23 14:52    수정: 2011/11/23 15:28

김희연 기자

“스마트워크 출발점은 모바일 오피스가 될 것이다.”

LG유플러스 SME ICT사업팀 조근석 팀장은 23일 메가뉴스 지디넷코리아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주최한 ‘제6회 ACC'에서 스마트워크를 주도할 기업용 솔루션 전망에 대해 발표했다.

조 팀장은 “기업 내 실시간 정보공유와 업무의 연속성이 함께 제공되기 때문에 모바일 오피스가 화두가 될 것”이라면서 “최근 떠오르고 있는 클라우드와 함께 유기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일찍부터 스마트워크를 지향점으로 두고 주력사업으로 추진 중에 있다. 클라우드와 함께 연관성을 가지고 네트워크를 통해 제공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LG유플러스는 스마트워크를 적용하는데 중소기업이 최적이라고 분석했다. 적은 인력으로 많은 업무를 해내야하는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더욱 스마트워크 도입은 더욱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는 “현재 기업에 제공할 시업용 솔루션으로 소프트웨어로서의 서비스(SaaS)형태를 제공하려고 했지만, 기업마다 이슈가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통일 된 규격으로 제공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그러나 표준화된 유무선기반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의 스마트워크 서비스는 ▲영상회의 및 문서공유 ▲유무선 CUG ▲기업용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그룹웨어 ▲고객관리시스템(CRM) ▲통합커뮤니케이션(UC) 등의 협업시스템을 중심적으로 제공된다.

이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핵심 플랫폼을 자체적으로 개발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를 LG유플러스가 자체적으로 개발을 진행해왔기 때문에 스마트워크 사업을 선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는 “현재 스마트워크에서 가장 화두가 되고 있는 것은 VoIP다”면서 “이미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기 때문에 VoIP를 기반으로 다양한 기업의 특수성을 반영한 DCS(Digital Communication System)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가 시작되면서 스마트워크와 함께 모바일 오피스 도입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LG유플러스도 LTE기반의 솔루션에 대한 만반의 준비를 갖춰나가고 있다. 이로 인해 무선을 통해 솔루션을 제공할 수도 있다. 이런 추세로 단말기 제조사들 역시도 기업고객들을 향한 B2B전략을 강화해나가고 있다.

그는 “LG유플러스는 내년도 VoIP와 SaaS 포털을 중심으로 기업에 맞는 솔루션을 제공해 나갈 전략”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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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스마트워크가 활성화되면서 중점적으로 논의되고 있는 클라우드와 모바일 보안에 대해서는 오히려 안전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기업 내 솔루션을 도입해 사용하는 것보다 훨씬 안전하다는 것이다.

그는 “최근 발생하고 있는 대부분의 사고는 오히려 외부공격보다는 내부자에 의한 것이 더욱 많기 때문에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 투자하기 어려운 보안영역까지 투자를 강화해 제공하고 있어 안전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