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ACC]주니퍼, "스마트워크, 네트워크 기술력이 중요"

황인각 주니퍼네트웍스 수석

일반입력 :2011/11/23 14:46    수정: 2011/11/23 14:53

김효정 기자

스마트 모바일 오피스를 구축하기 위해 필요한 기술이나 인프라는 많다. 그러나 그 중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이다.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네은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등의 장비가 필요하다. 네트워크 장비 업체인 주니퍼네트웍스 클라우드 시스템 구축에 있어 네트워크 기술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주니퍼네트웍스의 황인각 수석은 23일 개최된 '제6회 ACC'에서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기반의 스마트 모바일 오피스 구축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컴퓨팅 환경이 과거 클라이언트-서버 구조에서 서비스 기반 구조로 변하면서 네트워크 단에서의 데이터 관리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그리고 자사의 스위치와 게이트웨이 솔루션을 소개했다.

그는 기존 다계층간 네트워크 구조는 너무 느리고 복잡하고 비싸기 때문에 스마트워크 환경을 구축하는데 장애가 된다며 하나의 스위치 패브릭으로 서버와 데이터베이스를 연결하는 이상적 네트워크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러한 네트워크 구조는 스위치의 한계 때문에 구축하기 어렵다고 설명하며 여러 대의 스위치를 하나인 것처럼 인식하게 해주는 기술이 대두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자사의 'Q패브릭'이 이를 가능케 한다고 말했다.

Q패브릭은 주니퍼의 스위치 장비다. 이는 주니퍼가 기존의 스위칭 개념을 바꿨다고 할 만큼 기대를 걸고 있는 솔루션이다. 황 수석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게 될 데이터센터의 트래픽을 안정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만들어 줄 수 있다며, 클라우드와 스마트워크 환경 구축에 필수적인 장비라고 말했다.

또한 스마트 모바일 오피스 구축을 위한 솔루션으로 주노스 펄스를 소개했다. 스마트워크 환경에서 사용자들은 보안이 보장된 모바일 서비스를 원하지만, 대부분 모바일 기기는 보안에 대한 대책이 마련돼 있지 못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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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수석은 주노스 펄스를 적용할 경우, 언제 어디서나 자신의 계정정보 입력으로 엔드포이트 장비의 종류에 상관 없이 기업 리소스에 안전하게 접속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보안 뿐 아니라 사용자 회선 속도를 인식해 데이터 송수신 속도를 향상시켜주는 효과도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클라우드 컴퓨팅에서 스마트워크 업무환경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모바일과 비용절감이 최우선 과제라며 주니퍼네트웍스의 솔루션 통해 스마트워크 환경을 만들어 가는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