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산하 특수법인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는 셧다운제가 시행되는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약 2시간 동안 명동 및 종각 일대에서 플래시몹을 포함한 거리캠페인 활동을 펼친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캠페인은 셧다운제 시행일에 맞춰 건전한 인터넷문화 조성을 위한 청소년의 자발적인 노력의 중요성을 알리는 목적으로 기획됐다고 협의회 측은 설명했다.
캠페인 당일 ‘맑은i밝은i 청소년 사이버패트롤’ 소속 청소년 50여명은 거리로 나서 건전한 인터넷 사용을 위한 수칙안내, 셧다운제 내용 등을 소개하는 홍보물을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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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또한 명동 예술극장 앞과 종각(보신각) 앞에서 플래시몹 댄스 퍼포먼스를 펼치고, 이어 청계1가에서 청계2가로 행진할 계획이다.
사이버패트롤의 이정우(21세, 학생) 단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 스스로 만들어가는 건전하고 유익한 인터넷 환경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청소년의 꿈과 미래를 위해 건전하게 인터넷을 이용하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기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