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어도비 웹마케팅으로 신규신청 20%↑

일반입력 :2011/11/15 00:15

한국어도비(대표 지준영)는 삼성카드(대표 최치훈)가 웹사이트 마케팅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솔루션 '테스트앤타깃'을 공급했다고 14일 밝혔다. 삼성카드가 어도비 솔루션을 도입해 신규 카드 신청율을 20%까지 높이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국어도비는 이를 통해 삼성카드 마케팅 창구중 웹 환경에서 카드, 금융서비스 등 전환율을 높이고 객관적으로 사용자 경험(UX)을 개선시키는 방법을 찾게 됐다는 2가지 의미를 부여했다.

어도비 테스트앤타깃은 기업들이 운영하는 웹사이트를 개발하고 관리하는 과정에 객관적인 판단과 의사 결정을 지원하는 도구로 쓰인다. 기업들은 이 도구를 사용함으로써 관련성이 높은 콘텐츠를 노출시키고 방문자를 위한 온라인 경험을 개선해 고객만족을 높일 수 있게 된다는 설명이다.

삼성카드는 기획자나 디자이너가 경험을 기반으로 만든 기존 웹사이트 대신 어도비 테스트앤타깃을 선택해 결정된 웹사이트의 디자인과 콘텐츠를 테스트하고, 고객 경험 효율을 측정하며 캠페인의 전환율을 향상시켰다. 즉 메인 페이지 배너 디자인과 크기, 수많은 상품 노출 순서, 네비게이션 경로, 정보 입력 항목 유무를 테스트했다. 이를 통해 삼성카드는 고객의 탐색 경로를 보다 잘 이해할 수 있게 되었고 이를 최적화 할 수 있었으며, 그 동안 웹 담당자들이 가설로 생각하던 개선 사항들에 대한 근거도 마련할 수 있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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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의 박창민 과장은 "어도비 테스트앤타깃을 이용해 웹 성과 향상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며 "객관적 평가 도구를 활용하여 웹 채널 업무 효율을 높이고, 운영 프로세스 내 다양한 활동 근거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성카드는 하반기 어도비 테스트앤타깃을 온라인 운영 도구로 활용할 계획이다. 어도비 테스트앤타깃에서 제공하는 추가 기능들을 배우고 활용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또 파일럿 프로젝트 전체에 '어도비 컨설팅'도 도입했다. 한국어도비는 지난 2006년부터 국내외 분야별 전문 컨설턴트로 구성된 어도비 컨설팅 전문 조직을 운영해 전문적이고 다양한 컨설팅 정보를 제공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