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는 영상 광고 관리솔루션 업체 '오디튜드'를 1억2천만달러에 사들인다.
미국 씨넷은 지난 1일 어도비가 비밀리에 오디튜드를 사들여 그 기술을 자사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과 통합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어도비는 오디튜드 기술을 자사 비디오 제작툴에 추가해 상용화할 것으로 보인다. 어도비는 또 지난 2009년 인수한 옴니추어 분석 서비스를 함께 판매할 전략을 구상중이라고 외신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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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튜드가 가진 소프트웨어는 동영상을 제작하고 여러 콘텐츠를 관리하는 도구에 덧붙이는 기술이다. 툴 사용자가 여러 스크린을 대상으로 만드는 영상 콘텐츠에 올릴 수 있는 비디오 광고를 만들 수 있게 해준다. 유연한 광고 배치와 집행을 실현해준다는 설명이다.
어도비는 자사 플래시미디어서버(FMS), '어도비패스' 플랫폼 제품과 오디튜드의 광고서버를 통합할 계획이다. 어도비패스는 케이블방송 업체들이 자사 TV를 다양한 장소에 송출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기술을 제공한다. 어도비의 최종 목표는 오디튜드를 디지털마케팅스위트(DMS)에 통합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