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도비(대표 지준영)는 웹기반 소셜 서비스와 모바일 환경에서 고객 경험 관리(CEM)을 지원하는 기업용 마케팅 플랫폼을 28일 소개했다.
회사는 '디지털 엔터프라이즈 플랫폼'이라 불리는 자사 마케팅 솔루션을 통해 기업들이 소셜, 모바일 환경을 아울러 마케팅을 강화하고 고객들의 브랜드 충성도를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CEM이 최근 국내서 인터넷, 이동통신 업체들의 고객 관리 전략으로 떠올라 디지털 엔터프라이즈 플랫폼에 대한 관심도 늘어날 것이라 기대중이다.
디지털 엔터프라이즈 플랫폼은 HTML5, 어도비 에어(AIR), 플래시 플레이어, 어도비 리더 등을 조합해 마케팅 담당자들이 디지털 채널을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어도비 온라인 마케팅 스위트'와 연계해 마케팅 활동, 판매, 서비스 채널에 걸친 캠페인을 진행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 플랫폼은 최근 함께 공개된 개발툴 '플래시 빌더' 4.5 버전과 '플렉스' 4.5를 통합해 관련 모바일 애플리케이션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기기나 블랙베리 플레이북 태블릿PC,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에서 돌아가는 프로그램을 단일 코드 기반으로 한 번에 만드는 기능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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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엔터프라이즈 플랫폼과 CEM 관련 솔루션은 오는 10월 미국 LA에서 열리는 '어도비 디지털 엔터프라이즈 서밋'을 통해서도 알려진다. 행사에서는 어도비, 업계 전문가와 솔루션 파트너가 참석해 관련 제품과 기술 시연을 제공할 계획이다. 플랫폼 신제품에 대한 추가 정보는 한국어도비 공식웹사이트나 상담 전화(02-530-8075)로 문의할 수 있다.
한국어도비 관계자는 "오는 8월부터 새로운 어도비 디지털 엔터프라이즈 플랫폼, 통합 콘텐츠 리뷰 솔루션, 웹 경험 관리 솔루션, 그리고 고객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을 제공한다"며 "소셜 브랜드 관계 형성, 선택 및 등록, 그리고 통합 작업을 위한 기술을 베타 버전으로 제공하고 정식 제품은 가을께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