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는 오는 10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오늘부터 관련 사이트 장애 및 악성코드 유포 등에 대비해 집중 모니터링에 돌입한다.
KISA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정답을 제공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정답과 해설을 함께 제공하는 EBSi 홈페이지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시험일 전후 수험생들의 접속이 급증이 예상되는 해당 홈페이지를 대상으로 악성코드 유포나 분산서비스거부(DDoS)공격 등 사이트 접속장애 여부도 집중 모니터링한다. 침해사고 발생시 유관기관과의 비상연락망 운영도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KISA 관계자는 “수험생들의 최대 관심사인 ‘수능답안지’, ‘시험 내용’ 등을 사칭하는 홈페이지 방문으로 악성코드 감염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면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KISA가 보급중인 웹체크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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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체크는 이용자 PC에 툴바 형태로 설치돼 이용자가 방문하는 웹사이트의 보안수준과 악성코드 은닉여부를 점검한 후, 결과를 이용자에게 알려준다.
이 외에도 해킹 및 바이러스, 개인정보 유출, 불법스팸 등 정보보호와 관련해 궁금한 사항이 있는 경우, 언제 어디서나 국번 없이 118로 전화하면 '☎118' 전문 상담원으로부터 상세한 상담서비스와 기술지원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