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스테크넷, 악성코드 자동탐지시스템 출시

일반입력 :2011/11/04 14:21

김희연 기자

윈스테크넷(대표 김대연)은 악성코드를 실시간으로 자동 탐지·수집해 사전대응을 지원하는 악성코드 자동탐지시스템 ‘스나이퍼MDS'를 출시해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자사의 보안관제서비스 ‘스나이퍼MSS'에 접목했다.

스나이퍼MDS는 분산서비스거부(DDoS) 숙주 및 악성코드 유포지를 신속·정확하게 탐지해 실시간 유포되는 악성코드를 자동으로 찾아서 분석해주는 침입방지시스템(IPS), DDoS대응시스템, 좀비PC 대응시스템 등 개별 보안장비로 차단할 수 있도록 연동하는 악성코드 사전 대응 제품이다.

잠재적으로 모든 악성코드에 노출되어 있는 인터넷 사용자가 각종 악성코드에 접근하기 전에 악성코드 정보를 미리 감지해 분석·차단해주기 때문이다. 1.25인터넷 대란, 7.7DDoS대란, 3.4DDoS사태 등 범국가적 사이버테러 예방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제품의 핵심기술인 ‘멀티스레드 사이트 크롤러를 이용한 악성코드 자동수집, 자동분석시스템과 보안장비 연동을 통한 악성코드 접근차단 시스템 및 방법’은 이미 지난 9월 특허등록을 마친 검증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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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스테크넷은 자사 보안관제서비스 ‘스나이퍼MSS'는 물론 침해사고대응센터 ’WSEC'의 취약점 및 침해사고 분석·대응 업무에 접목해 차별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손동식 윈스테크넷 침해사고대응센터 이사는 “이미 감염된 악성코드를 발견해 치료하는 사후 대응에 앞서 각종 웹 사이트에 숨겨진 악성코드를 자동으로 찾아내 사용자 PC 감염 전 단계에서 차단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이러한 기술이 관제서비스에 적용되면 실시간 대응에 앞서 사전 예방까지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