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스테크넷, 日통신사 네트워크 보안 공급

일반입력 :2011/10/27 11:09

김희연 기자

윈스테크넷은 일본 대형통신사 중 한 곳의 3세대 이동통신(3G) 모바일 서비스망에 현지 협력사인 일본시큐어소프트와 일본NEC와 협력해 네트워크 보안제품을 공급했다고 27일 밝혔다.

전 세계적인 스마트폰 보급 활성화로 이동통신망이 진화하면서 모바일 악성코드 등 모바일 보안위협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공급을 통해 국내 뿐 아니라 해외 모바일 보안 시장에서 기술력을 검증받는 계기가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일본 대형통신사에 공급된 제품은 침입방지시스템 ‘스나이퍼IPS-10G’로 10기가급 고속 트래픽을 성능 저하 없이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유해트래픽, 해킹, 웜 등의 보안위협을 실시간 탐지 및 차단해 모바일 서비스 회선 가용성과 안정성을 보장은 물론 3G 서비스 품질을 높여주는 데도 사용된다.

김대연 윈스테크넷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모바일 악성코드와의 전쟁이 시작됐고 일본도 스마트폰 보급률이 높아져 주요 통신 사업자를 중심으로 모바일 보안 투자 검토가 활발하다”면서 “모바일 서비스망에서 요구되는 보안기술 개발과 제품 공급으로 국내 뿐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기술력과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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