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스테크넷, 日 클라우드센터 보안제품 공급

일반입력 :2011/10/21 11:23

김희연 기자

윈스테크넷은 일본 IT대기업 클라우드 센터에 자사 네트워크 보안제품을 공급했다고 21일 밝혔다.

윈스테크넷의 제품공급은 일본 현지 협력사인 일본시큐어소프트를 통해 이뤄진 것으로 일본의 IT대기업이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의 보안을 강화해 서비스 안정성은 물론 보안성을 높이기 위해 침입방지시스템(IPS)를 공급한 것이다.

윈스테크넷 측은 “클라우드 컴퓨팅 보급으로 서비스의 안정성과 보안성이 강조되고 있는 추세”라면서 “국내 네트워크 보안 경쟁력을 바탕으로 해외 클라우드 보안영역에서도 기술력과 경쟁력을 검증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클라우드 컴퓨팅은 사용자가 인터넷상의 서버와 자원을 내 컴퓨터처럼 사용할 수 있어 차세대 컴퓨팅 환경으로 각광받고 있다. 다만, 인터넷과 자원공유의 특성으로 개인정보 유출 등 보안위협에 노출되어 있어 보안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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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윈스테크넷은 네트워크 보안 기술로 취득한 19건의 특허와 상용 기술을 바탕으로 클라우드 서비스에 접목할 보안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공급제품 ‘스나이퍼IPS-E4000’은 4기가급의 네트워크 트래픽을 성능저하 없이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어 유해트래픽, 해킹, 웜 등의 보안위협을 실시간 탐지 및 차단해주는 것은 물론 클라우드 서비스의 연속성과 안정성을 높이는데도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