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풀소프트, 코딩없는 앱개발 대학생 공모전

일반입력 :2011/11/04 08:38    수정: 2011/11/04 15:40

소프트웨어 업체 원더풀소프트(대표 오현주)가 창의력과 아이디어가 뛰어난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다음달 26일까지 전국 대학생을 상대로 앱 공모전을 진행중이며 입상자에게 장학금 1천200만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공모전은 이 회사가 제공하는 앱개발도구 '엠비즈메이커'를 통해 만든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것으로 프로그래밍 언어를 습득하지 않은 사람도 참여할 수 있게 했다. 엠비즈메이커는 프로그램 화면만 디자인해주면 실제 앱 프로그램을 만드는 과정이 자동화돼 스마트폰용 앱으로 생성해 준다. 원더풀소프트 웹사이트에서 무료 배포되고 있다.

경진 분야는 엠비즈메이커를 활용한 앱 프로그램, 앱 개발기획, 아이디어, 사업전략, 4개 영역으로 나뉜다. 수상자는 앱 개발 기술 교육, 장학금 1천200만원, 입사 특전, 380만원 상당의 상용 엠비즈메이커 솔루션 등을 받을 수 있다. 인문, 경영, 상경, 자연, 공과대학과 예체능계 학생들이 많이 지원하길 기대한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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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주 원더풀소프트 대표는 "예전처럼 기술자 성향보다 인문학적 지식과 풍부한 상상력을 갖고 있는 인재가 만든 SW는 사용자의 가치와 문제 해결에 중심을 둬 실용적이다"라며 "전공 불문하고 창의력 있는 인재를 널리 모집하기 위해 공모전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12월 26일 마감하는 공모전 결과는 내년 1월 12일 발표된다. 세부 내용은 공식웹사이트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