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SW)업체 원더풀소프트(대표 오현주)는 오는 11월 6일까지 ‘2011년 하반기 신입사원 4천만원 연봉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달초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프로그래밍 지식 없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는 '엠비즈메이커' 솔루션과 한 번 개발해 안드로이드, iOS 환경에서 동시에 구현되는 크로스플랫폼 기술을 공개한 기업이다.
이 공채는 대학 졸업 예정자 및 기졸업자를 대상으로 ‘SW연구 개발직, 앱 기획 및 개발, 마케팅, 앱스토어 사업, 해외사업, 세일즈’ 등 전 직군에 대한 신규 인력을 뽑는 것을 뼈대로 한다. 이번 공채의 신입 연봉 수준을 대기업 신입 평균 3천473만원보다 약 500만원 높은 4천만원으로 책정한 배경은 공격적인 우수인력 확보를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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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주 대표는 “회사가 미국, 일본, 한국 SW 특허 및 세계적인 기술력을 갖췄는데도 벤처기업에 대한 사회적 인식 때문에 수년간 우수 인력을 확보 하는데 어려움이 컸다"며 "여기에 최근 삼성전자가 SW직군을 70%이상 채용 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인력의 중요성이 높아져 기업 입장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회사 인사팀 관계자는 "대학 성적, 영어 점수보다 ‘업무에 대한 열정, 주도적으로 목표를 설계하는 자세’ 등을 더 높이 평가할 것"이라며 "열정을 가지고 세계적인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함께 성장하겠다는 인재들이 지원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