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소프트웨어(SW) 자산관리 자격 시험 접수가 시작됐다.
한국SW저작권협회(SPC)는 오는 12월 4일 시행하는 ‘2011년 하반기 SW 자산관리사 자격검정 1, 2급 시험’을 위한 접수를 다음달 20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접수는 SPC 홈페이지에서 받고 있다.
SW 자산관리사 자격 시험은 기업 또는 기관의 경영활동중 SW문제 전반을 관리, 해결하고 지적재산권과 관련한 종합 지식과 실무 능력을 갖춘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06년 3월 처음 시행됐다. 현재까지 배출된 합격자는 500여명 규모로 SW 자산관리 분야의 유일한 시험이라고 협회측은 설명했다.
2급 시험은 응시 자격에 별다른 제한이 없다. 2급 자격을 취득한 사람이 2년 이상의 실무 경력을 쌓으면 1급 응시 자격이 생긴다. 또는 대학 졸업자로 관련분야 경력을 2년 이상 갖추거나, 전문대 졸업자로 관련분야 경력을 4년 이상 갖추면 된다.
시험과목은 SW일반, SW관련법, SW라이선스, SW자산관리, 4가지에 1급에 한해 SW 감사 분야가 더해진다. 2급 시험은 객관식 필기 평가, 1급 시험은 객관식, 주관식, 서술형으로 구성된다.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이면 합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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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현 SPC 회장직무대행은 “SW 불법복제를 줄이고, 건강한 IT 생태계 조성을 위해서는 SW를 자산으로 인식하는 것이 반드시 기반되어야 한다”며 “기업과 여러 기관에서 SW 자산관리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갖고 더 많은 전문가를 배출하기 위해 SW 자산관리사의 위상과 혜택 강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PC는 최근 SW자산관리사 페이스북 팬 페이지를 개설했다. SW자산관리에 대한 주요 정보를 실시간 제공하고 관심있는 이들과의 소통을 늘리기 위해서다. 자격시험과 교육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시험과 교육 신청도 가능한 공식 커뮤니티 채널로 활용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