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내년 LTE폰 시장을 자신했다. 무선전송기술과 관련한 핵심특허를 시중에 알려진 것보다 더 많이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 근거다.
김인석 LG전자 MC경영관리팀장(상무)은 26일 3분기 실적발표회를 통해 "LTE와 관련해서는 핵심특허인 무선전송기술 표준특허를 가지고 있다"며 "신문지상에 알려진 것보다 더 많은 특허를 갖고 있고, 또 출원 준비 중"이라 밝혔다.
또 지난 2008년부터 LTE폰의 자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단말모델 칩을 개발해 온 것도 유리한 점으로 언급했다. 국가 기관이 선정한 LTE 어드밴스 모델 프로젝트 주관사로 선정됐다는 점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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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LTE폰 수요에 대해선 2천800만대부터 8천만대까지 스펙트럼이 넓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 상무는 "이통사들이 LTE폰을 얼마나 발주하느냐와 시장에서 얼마나 이를 수용하느냐에 따라 규모가 달라질 것"이라며 "LG전자가 LTE IP나 디바이스 기술을 리드한 만큼, 내년에는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