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콤은 26일 경영권 매각 관련 조회 공시 답변을 통해 “지난달 30일 매수자와 주식양수도 가계약을 했다”며 “가계약 이후 현재 실사 내용을 근거로 매수자측과 나우콤 기업가치평가 및 사업 리스크를 검토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현재 인수 대상 주식 수량 및 가격 등 세부적인 사항을 협의 중”이라며 “주식양수도와 관련해 향후 1개월 이내(다음달 25일까지) 주식양수도 계약에 대해 확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나우콤은 지난달 27일 공시 답변에서 경영권을 포함한 지분매각을 목적으로 인수의향이 있는 제3자에게 기업실사 자료를 제공했으며, 지분매각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관련 업계에서 유력한 인수대상자로 거론되는 인물은 서수길 전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대표다. 현재 나우콤은 온라인게임 ‘테일즈런너’ 등 게임사업과 아프리카TV 사업을 주축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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