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콤(대표 김윤영)은 29일 올해 상반기 실적발표를 통해 매출액 250억원, 영업이익 28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5%가 증가했다.
상반기 매출을 견인한 것은 게임 사업이다. 게임 부문은 올해 초 32억원의 월 최고 매출을 달성하며 나우콤의 캐시카우 역할을 했다.
게임 라인업 강화에도 신경썼다. 액션달리기게임 ‘테일즈런너’가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동시에 한자 학습게임 ‘한자마루’의 IP를 인수했으며,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윈드슬레이어S’ 등을 확보해 이용자 풀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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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는 모바일 방송 활성화와 더불어 화질개선 및 크로스 브라우징을 지원하는 아프리카TV 플레이어 2.0을 출시했다. 나우콤은 서비스 품질을 대폭 강화하며, 새로운 방송 트렌드를 이끌어 인터넷 개인방송에서 독보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윤영 나우콤 대표는 “상반기 사업부문 분할 등의 많은 변화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성장을 이뤄냈다”며 “하반기에는 아프리카 ‘증권TV’, 클라우드 음악서비스 ‘미시시피’ 등 신규 서비스가 성장의 기폭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