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콤(대표 문용식)은 라온엔터테인먼트(대표 박재숙)와 액션 달리기 게임 ‘테일즈런너’의 퍼블리싱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해당 계약으로 나우콤은 오는 2017년 8월 30일까지 테일즈런너 서비스를 계속 이어가게 됐다. 나우콤과 라온의 연장 계약으로 양사는 총 12년동안 퍼블리셔-개발사 관계를 맺게 됐다.
나우콤은 지난 2005년 1월부터 6년간 ‘테일즈런너’의 국내외 서비스를 담당했다. 나우콤은 라온엔터테인먼트의 우수한 개발력과 더불어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이용자 확보와 안정적인 매출 성과를 내며 게임 성장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중국, 태국, 홍콩, 대만 등 세계 5개국에 1천700만 명 이상의 회원을 확보하기도 했으며 ‘테일즈런너’ 도서상품 등 OSMU사업을 확대했다.
나우콤 강영훈 게임사업본부장은 “테일즈런너가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개발사인 라온엔터테인먼트와 나우콤 간의 깊은 신뢰와 적극적인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라며 “현재의 성장세를 유지하기 위해 계약 기간이 1여 년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사전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