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고화질 개인방송 ‘나는PD 비디오톡’ 출시

일반입력 :2011/10/25 11:16    수정: 2011/10/25 11:24

정현정 기자

LG유플러스는 인터넷 서비스 전문 기업 나우콤과 함께 실시간 고화질 개인방송 서비스 ‘나는PD 비디오톡’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나는PD 비디오톡’은 기존 ‘비디오톡’을 LTE 망에 최적화해 업그레이드한 서비스로 3G 대비 약 4배 높은 고화질로 구현됐으며, 이동 중에도 실시간으로 촬영한 고화질 영상을 스트리밍으로 전송해 상대방이 바로 시청 가능한 서비스다.

기존 개인방송 서비스와 달리 스마트폰 주소록에 있는 친구들을 초대해 실시간 방송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페이스북·트위터·미투데이 등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방송을 공유할 수 있으며, 시청자들은 방송을 보며 채팅을 할 수도 있다.

방송은 전체 공개 혹은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설정할 수 있고 방송된 영상은 LG유플러스의 클라우드 서비스 ‘유플러스박스(U+ Box)’에 저장해 나중에 다시 감상이 가능하다. 데이터 통화료 외에 별도의 서비스 이용료는 없다.

나는PD 비디오톡은 최근 출시된 LTE 스마트폰인 LG전자 ‘옵티머스 LTE’와 삼성전자 ‘갤럭시S2 HD LTE’에 기본 탑재됐으며, 3G 사용자는 안드로이드 마켓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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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시청은 통신사와 관계없이 초대받은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LTE 스마트폰 뿐 아니라 3G 스마트폰, 비디오톡 웹사이트, 아프리카TV 웹사이트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김준형 LG유플러스 데이터서비스담당은 “LTE의 빠른 속도를 통해 고화질 영상의 실시간 개인방송이 가능해졌다”며 “이를 통해 영상을 활용한 사용자간의 커뮤니케이션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