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모바일 HD TV 서비스 출시

LGU+, ‘U+ HDTV’ 출시...내달 말까지 무료 제공

일반입력 :2011/10/19 14:10    수정: 2011/10/19 15:03

정현정 기자

LG유플러스가 4세대 롱텀에볼루션(4G LTE) 시대를 겨냥한 모바일 HDTV 서비스를 내놨다.

LG유플러스(대표 이상철)는 실시간 방송과 다시보기(VOD) 서비스를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에서 HD급 고화질로 시청할 수 있는 모바일TV 서비스 ‘U+ HDTV’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U+ HDTV’는 LTE 스마트폰에서 KBS 1TV, YTN, OBS 경인TV, 골프전문채널 iGOLF, 스포츠 중계 전문채널 SPOTV 등 10개의 실시간 채널을 비롯해 최신영화 및 지상파 프로그램 다시보기(VOD)를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연내 5천여편 이상 VOD를 확보하는 한편, 인기채널을 중심으로 실시간 채널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기존 3G 대비 5배 빠른 LTE의 데이터 전송속도를 활용한 언제 어디서나 대용량 고품질 영상 서비스를 제공하는 ‘U+ HDTV’를 내놓게 됐다”며 “LTE 환경에 맞춰 최적의 TV 시청을 가능하게 하는 ‘스마트 스트리밍’ 기술을 적용해 HD급 고화질 모바일TV 서비스를 집에서 HDTV를 보는 것처럼 선명하게 즐길 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월 5천원인 정기 이용권을 내달 말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오는 12월 1일부터는 1천500원에 하루 이용권도 구매가 가능하다.

우선 LG유플러스는 최근 출시된 LG전자 ‘옵티머스 LTE’와 삼성 ‘갤럭시S2 HD LTE’에 U+ HDTV 애플리케이션을 기본 탑재했다. 갤럭시탭와 아이리버탭 등 태블릿PC의 경우 OZ스토어에서 해당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아 사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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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LTE 스마트폰뿐 아니라 3G와 와이파이 전용 단말을 지원하고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연내에 스마트폰, 태블릿PC, IPTV, PC 등 다양한 기기 간 VOD 콘텐츠 구매 연동도 제공해 진정한 N스크린 서비스를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이영수 LG유플러스 미디어담당 상무는 “U+ HDTV는 4G LTE에 최적화된 국내 최초 리얼 LTE TV 서비스”라며 “최신성과 다양성을 두루 갖춘 방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강화해 고객들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