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기업 인터넷전화 가입자 100만 돌파

일반입력 :2011/10/18 10:01    수정: 2011/10/18 10:27

정현정 기자

LG유플러스(대표 이상철)는 기업 인터넷전화 서비스가 100만 가입자를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004년 기업 인터넷전화 서비스 ‘U+기업 070’를 출시하고 지난해 2월 50만 가입자를 유치한데 이어, 1년여만에 성과다.

기업 인터넷전화는 기업이 구내 건물에 인터넷전화를 설치하고 인터넷회선을 통해 국내전화, 이동전화, 국제전화, 팩스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고가의 키폰 주장치가 없어도 내선통화, 당겨받기, 돌려주기 등 키폰 기능을 이용할 수 있고 무선인터넷공유기(AP) 설치 지역에서는 이동전화처럼 사용이 가능하다.

현재 국민연금관리공단, 가스안전공사, 조달청, 하나투어, 삼육어학원 등 공공기관 및 기업들이 LG유플러스의 인터넷전화를 도입해 사용 중이다.

LG유플러스는 최근 중소업체는 물론 대기업과 공공기관 등에서 인터넷 전화 도입 움직임이 활발해 올해 기업 인터넷전화 매출이 지난해 보다 40% 성장한 약 1천1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관련기사

향후 LG유플러스는 통합커뮤니케이션(UC)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 및 스마트 센트릭스와 같은 유·무선 번들상품 확대로 다기능 IP 전화기 라인업 역량을 대폭 강화하고, HD 통화 기능도 제공할 계획이다.

고현진 LG유플러스 BS본부 부사장은 “기업 인터넷전화 100만 가입자 달성은 최근 기업 고객만족도 1위와 더불어 LG유플러스만의 차별화된 프리미엄 서비스를 고객들이 높게 평가해준 것”이라며 “LG유플러스는 지속적으로 기업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서비스를 발굴해 고객만족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