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렌즈교환식 캠코더 NEX-VG20 출시

일반입력 :2011/10/18 17:20

소니코리아(대표 이토키 기미히로)는 렌즈교환식 캠코더 NEX-VG20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NEX-VG20는 DSLR 장점과 동영상 촬영에 최적화된 캠코더의 장점을 섞어 놓은 제품이다. 기존 가정용 캠코더보다 약 19.5배 더 큰 1610만 화소 엑스모어 APS-HD CMOS 센서를 탑재했다. 아웃포커스 표현이 특징이며 24P 프로그레시브 모드와 시네마톤 기능, 60p 프로그레시브 모드, 정지영상 6연사 촬영 등을 지원한다.

E-마운트 렌즈를 갈아끼울 수 있으며 반투명 미러 기술과 내장 AF 모터를 내장한 어댑터 LA-EA2를 사용할 경우 알파 마운트 렌즈도 사용할 수 있다.

5.1채널 서라운드 사운드 녹음이 가능한 지향성 쿼드 캡슐 스테레오 마이크를 내장했다. 또한 사운드 녹음 시 LCD 모니터에 나타나는 레벨 게이지를 통해 오디오 레벨을 쉽게 조절할 수 있으며 헤드폰을 이용해 오디오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캠코더이지만 카메라에서 가능한 셔터 우선 모드, 조리개 우선 모드, 수동노출 모드, 수동 화이트밸런스 등의 수동 모드를 지원한다. 소니 트루블랙 기술이 적용된 92만 화소 3인치 LCD를 탑재했다. 전문가용 캠코더에 탑재되는 피킹 기능, 제브라 패턴, 확대 초점 등도 지원한다.

핫슈와 콜드슈를 모두 탑재해 핸디캠 액세서리뿐 아니라 소니 알파 DSLR 액세서리를 사용할 수도 있다. 듀얼 메모리슬롯을 장착, 메모리 스틱 프로 듀오(마크 2) 및 메모리 스틱 프로-HG 듀오 타입의 메모리 카드, SD 메모리 카드 형식도 사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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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제공 배터리 NP-FV70으로 약 2시간 30분 동안 연속 촬영이 가능하며, 별도 판매되는 NP-FV100 장착할 경우 약 6시간 30분 동안 촬영할 수 있다.

내달 1일 정식 출시되며 오는 20일부터 한정 수량 사전 예약판매가 진행된다. 렌즈 미포함할 경우 가격은 200만원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