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추억의 지뢰찾기…재미 ‘쏠쏠’

일반입력 :2011/10/15 09:00    수정: 2011/10/15 09:09

전하나 기자

스마트폰용 지뢰찾기라고 말해도 손색이 없는 게임이 나왔다.

플레이파이게임즈(대표 허국철)가 개발, 출시한 ‘마인스위퍼 오브 위자드(Minesweeper Of Wizard)’는 마왕의 저주로 인해 생긴 죽음의 땅을 봉인하고 새로운 세계를 건설한다는 판타지적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다.

기본적으로 일반적인 지뢰찾기와 동일한 게임 플레이 형식을 취하고 있으나 혼자가 아닌 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차별점.

특히 지금까지 나왔던 클래식 지뢰찾기 시리즈에서는 볼 수 없었던 화사한 파스텔 풍의 게임 화면이 먼저 눈길을 끈다. 20~30대 게임 이용자들이 오락실에서 접해봤던 복고풍의 그래픽은 몰입감을 더한다.

게임 규칙은 간단하다. 지뢰라고 예상되는 셀에 별 표시를 하고, 지뢰가 아닌 셀은 열면 되는 것. 화면에 있는 모든 지뢰를 찾아 표시하면 스테이지가 클리어된다.

물론 지뢰를 열거나 제한시간을 넘기면 게임이 끝난다. 셀에 표시되는 숫자가 주변에 몇개의 지뢰가 묻혀있는지를 알려주니 유의해야 한다.

조작법은 터치로 이뤄지는데 화면 오른쪽 상단에 있는 별을 온·오프해 셀을 열거나 지뢰자리를 표시할 수 있다. 지뢰선택 모드일때 지뢰를 한번 더 누르면 아무것도 표시되지 않은 셀로 변경시킬 수도 있다. 맵이 클 경우엔 화면을 드래그하는 방식으로 맵 이동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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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은 스테이지를 깨는 방식의 싱글모드, 제한된 시간 내 미션을 수행하는 서바이벌 모드, 정해진 타일을 빠른 시간 내 클리어하는 스피드 모드 등 총 3가지 모드로 구성됐다. 싱글 모드는 다채로운 30스테이지로 구성돼 있고, 서바이벌·스피드 모드는 페이스북과 연동돼 순위 경쟁을 하는 특별한 재미도 있다.

현재 해당 앱은 글로벌 앱스토어를 통해 0.99달러에 내려받을 수 있으며 아이폰, 아이팟, 아이패드에서 모두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