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이용자를 구분하는 7가지 방법?

일반입력 :2011/10/02 15:08    수정: 2011/10/03 17:18

김동현

게임을 즐기는 인구가 꾸준히 늘어나면서 이용자들의 성향에 따라 7개의 특징으로 구분하는 방법이 나와 화제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게임을 즐기는 방식에 따라 게임 이용자를 7가지 성향으로 구분하고 그에 대한 뜻을 밝혔다. 하드코어, 캐주얼, 마니아 등의 넓은 의미 대신, 최근의 발전된 게임 산업에 맞춰 나온 것이라서 더욱 눈길을 끈다.

우선 소셜 게임을 주로 즐기는 이용자는 네트워커(Networkers)로 불린다. 언제 어디서든 소셜 게임을 즐기고 많은 사람들과 온라인으로 커뮤니티를 공유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네트워커보다 한층 발전된 게임 이용자는 인터랙터(Interactors)가 된다. 인터랙터는 소셜, 콘솔, 온라인 게임 등 플랫폼의 구분 없이 온라인에 참여해 모르는 사람들과 거리낌 없이 온라인 플레이를 즐기는 이용자를 뜻한다.

이와 반대되는 게임 이용자는 인디비주얼리스트(Individualist)다. 온라인이나 오프라인에서 타인과 게임을 즐기는 것보다 혼자서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를 말한다. 흔히 고전 게임을 주로 접하고 콘솔 게임을 많이 하는 이용자들이 인디비주얼리스트가 된다.

시간과 금액으로도 구분할 수 있다. 많은 시간과 비용을 투자하는 이용자는 엘리트 게이밍(Elite Gaming)으로 불린다. 이들은 온라인 게임 속에서 아이템을 구매하는 것을 즐기고 레벨을 올리기 위해 밤늦게까지 게임에 몰두한다. 그들은 다른 게임 이용자들과 대결에도 흥미를 느낀다.

캐주얼 플레이어(Casual Players)는 엘리트 게이밍과 달리 짧은 시간을 투자해 게임을 즐기는 게임 이용자다. 이들은 스마트폰용 모바일 게임이나 플래시 게임, 미니 게임 등을 하고 성장이나 타인과의 경쟁에 별 다른 흥미를 못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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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과거 속 게임을 찾고 즐기는 게임 이용자는 PC 오퍼튜니스트(PC Opportunists)로 불린다. 이들은 새로운 신작 게임이 나와도 별 다른 관심을 보이지 않고 고전 게임들을 즐기는 것에 많은 시간을 투자한다. 그래픽보단 고전 게임 향수에 즐거움을 느끼는 타입.

마지막으로는 키넥트나 플레이스테이션 무브, Wii(위) 등 동작인식게임을 주로 즐기는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뉴젠 플레이어(New Gen Players)가 있다. 그들은 온 몸으로 게임을 즐기는 걸 좋아하고 가족이나 애인과 함께 게임을 하는 것을 권하는 이용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