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테이션, 디스플레이 부품 산업 진출

아이스테이션이 인쇄회로기판(FPCB)과 LED 등 디스플레이 부품소재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아이스테이션(대표 채종원)은 최근 회로기판 부품개발사인 엠에스테크 및 LED 전문제조사인 인셈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고부가가치 부품소재사업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제휴 체결에 따라 엠에스테크와 인셈이 각각 제품 연구개발과 생산을 전담하고, 국내 및 해외 유통사업은 아이스테이션이 담당한다.

최근 부품소재사업부를 별도로 신설한 아이스테이션은 반도체 미세회로와 LED부품 등 소재사업을 신성장동력 사업으로 강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아이스테이션 측은 부품 소재 산업 진출을 통해 내년에는 약 400억원 규모 신규 매출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했다.

서동열 아이스테이션 사장은 기존 태블릿 등 디바이스 제조 부문과 3D패널생산 부문에 이어 이번 부품소재사업 부문까지 추가해 회사의 핵심사업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게 됐다면서 추가적인 사업구조 재편 등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통해 지속적인 기업 체질개선 작업도 함께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