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e북 앱 '비스킷 2.0' 출시

일반입력 :2011/09/26 11:14    수정: 2011/09/26 12:41

남혜현 기자

인터파크도서(대표 서영규)가 안정성과 속도감을 개선한 전자책 애플리케이션 '비스킷 2.0'을 26일 출시했다.

비스킷2.0은 지난 2010년 출시된 전자책 앱 비스킷의 후속 모델로, 앱의 품질과 서비스 개선에 초점을 맞춰 개발했다고 인터파크도서측은 설명했다.

핵심 기능으로 지식 공유가 포함됐다. 사용자가 본문 내용 중 원하는 부분을 드래그한 후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지인들과 의견을 공유하고 복사와 메모, 검색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 ▲네이버∙다음 사전검색 및 통합검색 ▲폰트 및 밝기 조절 ▲터치만으로 책장 넘기기 등 기능이 탑재됐다.

'내 책장' 메뉴에 폴더관리 기능을 추가 한 것도 기존 앱들과 차별점이다. 터치 조작 한 번으로 폴더 생성이 가능하다. 도서 종류, 선호도 등 이용자가 원하는 테마로 전자책을 정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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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 책과 동일한 입체감과 페이지 넘기기를 표현한 것도 특색 중 하나다. 메뉴 표시가 본문을 침범하거나 눈에 띄어 본문 집중도를 해치는 경우가 없도록 메뉴 표시를 드러나지 않게 구성했다.

인터파크도서 주세훈 상무는 20만명에 달하는 비스킷 이용자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최대한 수용, 기능 및 UI 등을 사용자 중심으로 쉽고 편리하게 개편했다며 국내 최다 전자책 단행본을 확보한 콘텐츠 경쟁력으로 전자책 사업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