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대표 이기형)가 삼성서울병원과 손잡고 하트박스 '사랑의 문화' 기부 캠페인을 벌인다고 10일 밝혔다.
인터파크 이용자들은 '하트박스 서비스' 페이지에 적립한 하트를 후원하는 방식으로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적립된 '하트'는 중증 질환을 극복중인 어린이, 청소년들이 뮤지컬, 연극, 영화 등 다양한 문화 활동을 관람하는 데 쓰인다.
하트박스 프로그램은 일종의 문화 포인트 적립제도다. 인터파크서 쇼핑, 티켓, 도서, 여행 상품 구매 시 쌓이는 포인트와 별개이며, 연극과 뮤지컬 등 공연 예매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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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기부 캠페인에선 2천개의 하트가 모이면 삼성서울병원 소아암 환자들에 뮤지컬 공연 티켓으로 전달된다. 공연 관람 후 삼성서울병원 의료진과 만남 자리를 마련해 환자들에게 건강정보를 공유하도록 할 예정이다.
인터파크INT 마케팅실 박천훈 실장은 평소 문화 공연을 접하기 힘든 중증질환 치료 환자들에 희망을 전하기 위한 캠페인이라며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인터넷 특성을 활용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기부 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