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지난 8월 한 달 간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운영한 인터넷윤리 디지털 체험관을 대전엑스포 과학문화체험관 특별전시관으로 옮겨 오는 21일부터 5일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인터넷윤리 디지털 체험관은 아름다운 인터넷 세상을 만들기 위해 청소년이 다양한 인터넷 이용 습관을 체험형태로 배울 수 있도록 했다. 지난달 국립과천과학관에서 개관한 이래 약 17만명이 다녀갔을 만큼 높은 호응도를 보였다.
체험관은 청소년들이 악성댓글, 명예훼손 등과 같은 인터넷 유해환경을 직접 체험해 보고, 일상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인터넷윤리를 배울 수 있도록 하는 어드벤처식 게임형태로 구성됐다. 다양한 체험을 통해 인터넷윤리를 흥미롭게 학습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체험관별 주요 내용은 ▲악성댓글 등 인터넷에서의 폐해사례 ▲인터넷윤리 OX퀴즈 ▲인터넷 유해정보 차단 게임 ▲악성댓글 체험 ▲선플달기 체험 ▲아름다운 인터넷 세상 만들기를 위한 다짐체험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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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오는 23일 오후에는 대전 엑스포에서 한국인터넷드림단이 참여하는 ‘인터넷윤리 골든벨 퀴즈대회’가 개최된다.
서종렬 KISA 원장은 “청소년들이 학교에서 간접적으로만 배워오던 인터넷윤리를, 체험을 통해 익히면서 올바른 인터넷 이용 문화를 체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보다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충청지역을 시작으로 디지털 체험관 운영을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