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앱 보안성 검증센터' 오픈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범정부 모바일 보안체계 구축 지원을 위해 ‘모바일 전자정부서비스 앱 보안성 검증센터’를 오픈 서비스한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모바일 단말과 기반 응용서비스 보급으로 악성코드 설치에 의한 개인정보 유출 등 관련 보안 위협이 급증하는 추세다. 이에 정부는 오는 2015년까지 중앙부처 및 지자체 등에서 총 918종의 서비스에 대한 모바일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보안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보안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KISA는 보안성 검증센터를 오픈해 서비스 개시 이전 보안 취약점을 진단하고 제거 여부를 검증해 보다 안전한 모바일 전자정부서비스가 제공되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보안성 검증서비스는 소스코드 수준까지 보안 취약점을 진단해줘 기존 오프마켓의 검증체계와 달리 잠재적인 취약점 유무와 악성코드 은닉여부 등 심화된 검증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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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종렬 KISA 원장은 “보안성 검증서비스 조기 정착을 위해 보안제품 선임평가자 위주로 인력을 투입, 20개 앱에 대한 시범검증 수행해 검증체계를 보완하는 등 준비를 마쳤다”면서 “모바일 전자정부서비스 앱에 대한 보안취약점을 사전 검증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모바일 전자정부 실현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바일 전자정부서비스 앱에 대한 보안성 검증을 원하는 행정기관의 담당자는 검증센터(☎ 405-5342)로 직접 신청가능하며, 검증신청 안내서와 개발자를 위한 보안가이드 및 교육자료를 제공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