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게임쇼2011, 입장객 22만 명, 작년보다↑

일반입력 :2011/09/20 11:26    수정: 2011/09/20 11:26

김동현

일본 게임 산업의 현주소를 엿볼 수 있는 대형 게임행사 ‘도쿄게임쇼 2011’를 방문한 관람객이 작년 진행된 행사보다 많은 22만2천668명인 것으로 밝혀졌다.

20일 日게임스팟에 따르면 도쿄게임쇼 2011의 총 방문자가 22만2천668명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는 작년 진행된 도쿄게임쇼 2010보다 약 1만5천 명 정도가 증가한 수치다.

비즈니스데이를 포함 15일부터 18일까지 약 4일간 일본 도쿄 치바 마쿠하리멧세 컨벤션 센터에서 성황리에 진행된 도쿄게임쇼 2011은 해외 업체 34개를 포함 총 146개 게임 및 관련 업체가 참가, 1천213개 부스 규모로 전시가 진행됐다.

당초 일본 대지진과 방사능, 전력 문제 등으로 굵직한 해외 퍼블리셔들이 대거 빠진 가운데 진행되는 행사라 방문자 수가 대폭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지만 기대보다 높은 성과를 기록해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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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 수는 작년과 비슷한 수준이었지만 마지막 날 큰 화제꺼리가 나오면서 관람객이 8만 명을 훌쩍 넘겼다. 일본 사단법인컴퓨터엔터테인먼트협회 측에서도 많은 화제가 나오면서 마지막 날 더 많은 관람객이 온 것에 기대 이상이라고 평가했다.

내년 도쿄 치바 마쿠하리멧세에서 열릴 예정인 도쿄게임쇼 2012는 9월20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다.